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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부로 | 2010/02/22 18:13 | 트랙백

다크나이트

 

스포일러 있음 

 

세상의 모든 악으로부터 고담시를 지키는 밤의 기사 배트맨=브루스 웨인. 그는 밝은 세계에서는 거대 기업 웨인 재단의 총수이자, 밤에는 범죄에 맞서 싸우는 고담시의 '다크나이트' 배트맨으로서 싸우고 있었다. 그러나 고담시에서 암약하는 악명 높은 미치광이 살인마 조커가 역시 자신을 숭배하는 모든 범죄집단을 동원해 배트맨에게 도전하고, 조커와의 결전을 준비하는 브루스 웨인 앞에 이전의 연인 레이첼 도스와 지방검사 하비 덴트가 나타나는데.... 영화사상 최'고'의 영웅과, 최'악'의 악당이 벌이는 대결의 행보는 과연 어디로 행하는 것일까..... 배트맨에게 운이란 것이 돌아갈 것인가?


고담시의 암흑기사

by 사부로 | 2008/08/19 07:33 | 영화보자 | 트랙백

에이스를 그려라


작년 6월에 완성했고 대구 핫트랙스 애니랜드 점장님에게 기증한 물건.
몇호인지는 까먹었고 하여간 유화다(....)

by 사부로 | 2008/08/18 23:53 | 공부하자 | 트랙백 | 덧글(1)

그냥 개그


눈앞에서 감자튀김이 사라지는 마술을 보여주지

by 사부로 | 2008/08/18 23:33 | 영화보자 | 트랙백 | 덧글(2)

날밤새면 안돼

 

아 얼마만의 새 포스트란 말인가 -_-

2년간의 군생활을 끝마치고 학교로 돌아온 사부로에게는 굉장히 많은 문제점이 쌓여있었다. 제일 먼저 급격히 빠진 살때문에 집에 있는 옷들은 맞는게 하나도 없고, 교통편의 문제와 강의계획서의 작성도 남아있었고, 작업계획서는 어떻게 쓰는지도 몰랐으며 기대했던 애정전선에도 심각한 차질이 생겨있었다. 이 모든 문제가 지난 한달 동안에 사부로를 덮쳐온 것들이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 그것은 바로 2년간의 군생활 동안 붓을 놓고 있던 사부로의 손이 완전히 썩어버렸다는 것이었다. 마치 유화흫 처음 사용하는 새내기처럼 색 혼합은 물론이요, 외고 있던 색의 명칭도 반은 까먹었으며 유화 붓 빠는 법도 04학번 동기들에게 다시 배워야 했다.

이러한 사태를 진압하기 위해선 차라리 초장부터 조낸 어려운 과제를 스스로에게 내리고 극복하는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한 사부로는 참으로 겁없이.. 학기 초, 전공실기의 최초 과제를 살바도르=달리의 <비키니 섬의 세 스핑크스>로 택하였다.

 보면 알겠지만, 그림 자체가 강한곳이 없이 색감이 굉장히 스무스하게 표현되어 있다. 게다가 전체적으로 세피아톤이지만 조금만 뜯어보면 정말 엄청난 수의 색이 사용된 그림이다.(그리면서 나도 놀랐다)

2년동안 썩은 손으로 제대로 된 모작을 어찌 해 낼 수 있겠는가. 결국 나는 하룻밤을 새워 그림을 완성시키기로 결심하고 독기를 품은채 학교엘 갔다.

밤샘이라고 해 봤자 '군대있을때 당직근무 설때보다는 편하겠지' 하고 생각하고 아무 준비도 없이 갔는데 그게 아니었다. 정말 힘들었다. 배고프고 춥고 졸립고. 거지의 3요소를 다 갖춘 덩치 큰 총각이 배에선 꼬르륵 소리 울려가며 거의 환각상태로 붓을 놀리는 모습은 제3자가 보기엔 거의 공포영화 수준의 악몽이었을 것이다.

그런식으로 약 22시간을 그려대며 어줍잖게 흉내내기 그림을 완성한 시간은..... 오전 7시.

실기실의 창문으로 아침의 황금색 햇살이 내 얼굴과 캔버스를 비추었다.

햇빛이 예쁘구나-

하고 생각하기 이전에, 다큐멘터리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본 도박으로 밤을 지새우는 아저씨들의 모습이 나와 오버랩된건 단지 기분탓일까.

어쨌든 난 만신창이가 되어 집으로 돌아왔고, 앞으로도 날밤은 여러번 새야 할것 같다.

by 사부로 | 2007/05/01 20:02 | 공부하자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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